7호선 탑석역 개통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핵심 거점이 될 탑석역이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에 건설되는 이 노선은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탑석역 위치와 교통 연계성
탑석역은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하며, 현재 운영 중인 의정부경전철과 환승이 가능한 복합환승역사로 건설됩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공사 현황과 투자 규모
총사업비 7,56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당초 202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토지보상과 지장물 이설 지연으로 2026년 말로 개통 시기가 조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추가 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공기 단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전 계획
탑석역 개통 이후에는 양주 옥정에서 포천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의정부시는 주변 지역 7,000여 가구 신규 주택 공급과 연계하여 역세권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GTX-C노선과의 연계성 강화도 검토되고 있어, 수도권 북부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도권 북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7호선 탑석역 개통은 의정부와 양주 지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말 개통을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